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13억의 메시 우레이와 진짜 메시의 맞대결은 일단 대기 상태가 됐다.
RCD에스파뇰은 오는 31일 0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현재 에스파뇰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13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66점으로 리그 선두다.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구단으로 두 팀의 맞대결은 카탈루냐 더비로 불린다. 객관적은 전력은 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지만 라이벌 관계는 뜨겁다. 2007년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이 무승부를 거두며 바르셀로나 우승을 막은 건 유명한 일이다.
이번 경기에는 우레이와 메시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명단을 발표했는데 메시는 선발, 우레이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뇰은 이글레아시스, 그라네로, 로카, 산체스, 멜렌도, 테드로사, 헤르모소, 나우두, 로페스, 로살레스, 로페즈가 선발로 나선다. 우레이는 벤치에 앉는다. 바르셀로나는 조르디 알바, 랑글레, 메시, 수아레스, 아르트루, 쿠티뉴, 부스케치, 라키티치, 피케, 세메두, 슈테겐이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