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 문제아들' 출연자.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수요일에서 월요일로 편성을 이동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수요일 밤의 터줏대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MBC '라디오스타', JTBC '한끼줍쇼' 사이에서 후발주자로 방송을 시작해 고군분투 했지만 치열한 수요 예능 전쟁 속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4.1%까지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온 가족이 다함께 보는 가족 예능의 성향이 강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기에 오후 11시가 넘는 늦은 방송 시간대에 대해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인터넷 댓글 등에 꾸준히 아쉬움을 표현해왔다. 이에 이번 봄 개편을 맞이해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여 보기 좋은 시간대인 월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을 전격 이동했다.

또 한동안 경쟁으로 승부욕을 강조했던 포맷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뇌동단결을 하며 문제를 풀던 '집단지성'으로 다시 돌아가 훈훈한 '힐링 예능'의 색깔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개편 첫 손님으로는 서언이, 서준이 아빠 이휘재다. 그는 오랜만에 KBS에 손님으로 찾아온 만큼 MC 이휘재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로 활약을 예고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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