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8시즌 호날두(오른쪽)와 같이 뛰기도 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아들 루카 지단(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前 레알 마드리드의 '넘버 3' 골키퍼였던 키코 카시야(33, 리즈 유나이티드)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루카 지단(20, 레알 마드리드)을 칭찬했다. 

지단 감독이 돌아온 이후 그의 아들 루카가 오랜만에 선발로 뛰었다. 그간 루카는 레알 2군에서 23경기 뛰었다.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우에스카전은 그의 이번 시즌 1군 첫 경기였다. 

루카는 선발로 골문을 지켜 2실점 했지만, 후반 막판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3-2 승리의 기쁨을 동료와 나눴다. 

하지만 그와 함께 훈련했던 카시야는 루카의 잠재력을 높게 봤다. 1일(현지 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카시야는 "루카는 좋은 사람이고 좋은 골키퍼다. 내 생각엔 그의 멘털은 좋고 카스티야(레알 2군)에서 잘하고 있다. 그는 골키퍼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는 다년간 좋은 골키퍼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레알은 케일로르 나바스와 티보 쿠르투아가 버티고 있어 루카가 주전으로 뛰긴 어렵다. 

카시야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1월 레알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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