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이번 여름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저(25)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프레이저는 스코틀랜드 대표 팀과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아스널말고도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이유는 아론 램지가 올 시즌이 끝나고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중원에서 램지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필요하고 프레이저를 적임자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구체적인 액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젊고 전성기에 접어든 프레이저 영입에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제한된 이적료만 쓸 수 있는 아스널이 다른 포지션도 보강하며 프레이저 영입에 다가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