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로나는 3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31라운드 브레시아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베로타 스리톱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가벼웠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저돌적인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다. 베로나 역습에서도 빠른 침투와 드리블을 보였고 슈팅까지 보였다. 90분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모습으로 베로나 공격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평점도 상위권이었다. 베로나는 이승우, 파치니, 디 가우디오 스리톱을 가동했는데, 축구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 중에서 이승우의 평점(7.4점)이 가장 높았다. 이승우는 풀타임을 뛴 반면 파치니(6.3점)와 디 가우디오(6.7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베로나는 시즌 후반에 이승우 중용 폭을 늘리고 있다. 리그 13라운드 이후 선발 출전 비중이 높아지며 베로나 공격에 큰 힘이 됐다. 지난 리그 29라운드 아스콜리전에서는 1도움을 했다. 베로나는 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