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끝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1위 향방은 아무도 모른다. 현재 1위는 리버풀(승점 79점)이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7점)가 부지런히 쫓아가고 있다. 승점이 단 2점 차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
과연 올 시즌 우승은 누가 차지할까. 1위를 노리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3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언급했다.
그는 "리버풀은 내가 여태까지 만나본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라며 "그들은 모든 걸 갖췄다. 전술도 좋고, 수비 강점도 있다. 강하게 압박하고, 역습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포지션별 문제도 있었다. 그러나 많이 향상됐다. 리버풀은 모든 걸 갖췄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한때 1위도 차지했다. 그러나 다시 리버풀에 자리를 내줬다. 시즌 내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국 매체 '미러'는 "슈퍼컴퓨터에 의해 올 시즌 우승팀을 예측한 결과,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다. 리버풀은 2위로 끝낸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98점, 리버풀이 승점 97점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