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김상혁과 송다예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지난해 초부터 만난 두 사람은 1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부른다.
두 사람의 결혼은 지난달 22일 알려졌다. 김상혁이 6살 연하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한다고 알렸으나, 그의 연인은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로 밝혀졌다.
김상혁은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자필 편지를 통해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 결혼 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혼 발표 후 김상혁과 송다예는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김상혁은 웨딩 촬영 중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고, 송다예 역시 결혼 축하 파티, 청첩장 등을 올렸다. 김상혁이 출연한 방송을 보며 응원도 했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엉뚱한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오랜 시간 자숙했고, 2013년 소집해제 된 뒤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송다예는 온라인에서 '얼짱'으로 유명한 의류 쇼핑몰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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