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나고야 돔을 끝으로 22만 관객을 모은 일본 돔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케이팝 걸그룹 최초 돔투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돔 투어 2019 #드림데이'라는 타이틀로 3개 도시, 5회 공연의 돔투어를 연 트와이스는 6일 오후 나고야 돔에서 파이널 무대를 가졌다.

이번 돔투어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등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당초 4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교세라돔 1회 공연이 추가 됐고, 일반 티켓 예매 오픈서 개시 1분여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돔투어에서 히트곡 레퍼토리와 함께 특유의 경쾌, 발랄한 이미지부터 힘 넘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이 개최된 날에는 콘서트에서 트와이스의 단독 무대를 보려는 팬들, 또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팬들로 공연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나고야 돔에서 돔투어를 마무리하며 트와이스는 팬들로부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의 공연 마무리 소감에 이어 트와이스를 응원하는 팬들의 인터뷰가 공개됐고 객석에서는 '비 애즈 원'의 합창과 함께 금빛 종이에 써진 '원스♡트와이스' 슬로건이 활짝 펼쳐졌다. 채영은 "이번 돔 투어에 많은 원스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동했다"고 기뻐했고, 정연은 "아직 끝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며 끝이 있다면 새 시작이 있을 거니 또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나고야 공연 종료 후에는 모니터를 통해 트와이스의 일본 차기작 발매 정보가 깜짝 공개되면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달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wy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