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현이 결혼한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토타임에 임한 이정현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손에는 부케가 들려 있었고, 인형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현은 "결혼에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신랑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프러포즈는 어제 받았고,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 낳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의 예비 신랑은 약 1년간 교제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앞서 지난달 4일 결혼 소식을 알리며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서는 '와' '반' '바꿔' '인형' 등의 히트곡을 냈고, 배우로는 영화 '명량' '스플릿' '군함도'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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