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는 9일 새벽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 돌파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돌파를 잘하는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에덴 아자르(첼시)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팀은 어디일까. 놀랍게도 같은 연고지의 '빅6' 아스널이었다.
'스쿼카풋볼' 9일(이하 한국 시간) EPL 기준 아자르의 드리블 돌파 시도와 성공 횟수를 공개했다. 아자르는 아스널전 13경기에서 82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54번을 성공했다. 아자르에게 가장 많이 괴롭힘을 당한 팀인 셈이다.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13경기에서 52번을, 사우샘프턴이 14경기에서 50번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각각 11경기, 12경기에서 47번의 드리블 돌파를 허용했다.
스쿼카가 공개한 자료 상위 10개 팀 중 빅6 팀은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43회)가 포함됐다.
아자르는 9일 새벽에 열린 웨스트햄과 치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2018-19시즌엔 첼시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