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빈. 제공|에스더블유엠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신예 배우 이주빈이 증명사진 도용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주빈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주빈의 증명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 등을 접하는 등 더이상 도용 문제를 좌시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당사는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 왔습니다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습니다"라며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입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도용을 용납할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주빈 측은 "팬들과 소통을 위해 SNS에 게재한 증명사진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분들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저희 소속사는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주빈은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 계양 역을, OCN '트랩'에서 김시현 역을, 최근 종영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이륙(정은우)의 매장에서 일하는 수정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단아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이주빈의 증명사진은 SNS에 공개된 이후 '레전드 증명사진'으로 불리며 회자되기도 했다.

한편 이주빈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첫 TV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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