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 어깨 통증으로 13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KIA 이명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KIA 핵심 타자인 이명기(32)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다만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KIA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이날 최원준(3루수)-류승현(1루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이범호(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박준태(우익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외야수 이명기는 이날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이명기는 12일 인천 SK전에서 연장 10회 주루 도중 3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무리가 가는 자세가 됐다. 

이명기는 이날 병원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타격 훈련도 소화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확한 상태를 봐야 한다”면서 출전 여부를 확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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