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 앞서 이현승이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27일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데 이어 올 시즌 2번째 2군행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현승이 함덕주와 함께 왼손 필승조로 활약하길 기대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1군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올 시즌 6경기 1패 1홀드 4⅓이닝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이현승이 빠진 자리에는 프로 2년째 우완 박신지를 불러올렸다. 박신지는 지난달 31일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한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게 올해 1군 기록 전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에 나서 1패 1홀드 3⅔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