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이현승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이현승(36)이 종아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 앞서 이현승이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27일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데 이어 올 시즌 2번째 2군행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현승이 함덕주와 함께 왼손 필승조로 활약하길 기대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1군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올 시즌 6경기 1패 1홀드 4⅓이닝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이현승이 빠진 자리에는 프로 2년째 우완 박신지를 불러올렸다. 박신지는 지난달 31일 삼성전에 한 차례 등판해 한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게 올해 1군 기록 전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에 나서 1패 1홀드 3⅔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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