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는 백성의 고혈을 빠는 이방 백가의 얼자 백이강(조정석)이 객주 송자인(한예리)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강은 송자인을 향해 "여기에 조신히 있다가 가는 것이 좋을 것이여. 여기 사람들은 왜놈한테 쌀 파는 장사치를 반기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송자인은 일본어로 "너야말로 얌전히 있지 않으면 큰 코 다치게 될 것이다"라며 욕설을 덧붙였다. 알아듣지 못하는 백이강은 당황해 했고 옆에 있던 아우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엉뚱한 통역을 해준 백이현(윤시윤) 백이강이 떠난 뒤 송자인에게 "그런 험하고 차진 욕설은 처음 들어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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