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언급했다.

현재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92점)다. 2위는 리버풀(승점 91점)이다. 올 시즌 단 한 번만 졌음에도 리그 우승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벵거는 28일(한국 시간) '비인 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우승팀을 예상했다. 그는 "리버풀이 허더즈필드를 이겼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잡아냈다"라며 "리버풀의 뉴캐슬 원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리버풀은 뉴캐슬 원정을 떠난다. 여전히 희망이 있다. 하지만 뉴캐슬은 리버풀에 쉬운 곳이 아니다"라며 "리버풀은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러나 운명이 리버풀을 거스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1989-90시즌이다. 29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벵거는 "그동안 리버풀은 잉글랜드 축구를 지배했다.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우승을 따내지 못했다. 매번 우승을 도전할 때마다 항상 무슨 일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과 맨시티는 리그 단 2경기씩 남겨놨다. 리버풀은 뉴캐슬과 원정 이후 홈으로 돌아와 울버햄턴을 만난다. 맨시티는 레스터와 홈경기 이후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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