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첼시가 승점 68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안심할 수 없다. 5위 아스널(승점 66점)과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점)가 추격 중이기 때문이다.
물론 톱 4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사실이다. 따라서 첼시의 에덴 아자르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아자르는 28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첼시는 매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야 한다"라며 "첼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나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그렇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자르의 올 시즌 경기력이 상당히 좋다. 리그 35경기서 1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6-17시즌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이고, 2012-13시즌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그의 영향력이 커졌다.
그래서일까. 아자르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이 레알 마드리드다. 시즌 내내 레알이 아자르를 데려올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한편 아자르는 올 시즌 남은 리그 경기를 언급하며 "두 경기가 남았다. 4위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왓퍼드와 홈경기 이후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로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