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결승 골을 앞세워 레반테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25승 8무 2패(승점 83점)를 기록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점)를 승점 9점 차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고, 아틀레티코가 전승을 거둬 성적이 같아져도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1승 1무로 앞서 우승한다.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26번째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바르셀로나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28일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승은 기쁘다. 그러나 도전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3개 대회 우승을 노린다. 라리가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를 노린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리버풀을 만나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와 맞붙게 된다.
발베르데 감독은 "리버풀과 다음 달 2일 경기를 치른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 4강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