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제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퓨처스 팀 경기에 1군급 투수들이 연달아 등판했다. 선발 류제국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김대현이 2이닝, 문광은이 1이닝을 던졌다. 

LG 트윈스 퓨처스 팀은 1일 경기도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류제국이 선발로 나와 4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김대현은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았으나 4사구 없이 삼진 1개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문광은이 7회를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막았다. 최성훈과 강정현이 각각 8회와 9회를 책임졌다. 

LG 류중일 감독은 1일 잠실 kt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류제국은 선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구속은 덜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브리핑 시점은 당일 퓨처스 팀 리포트가 올라오기 전이었다). 

그는 "류제국의 1군 복귀는 기존 선발투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있는 선수들이 잘하면 퓨처스 팀에 있는 선수들이 생각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제국은 기대는 된다. 삼성 시절에 봤을 때 '공 던질 줄 아는 투수'라고 생각했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변화구가 좋았다. 5이닝은 책임질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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