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반가운 마음을 표출하는 가 하면 과거 핑클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거론하기도 했다.
JTBC는 3일 "핑클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제목은 '캠핑 클럽'으로 알려졌고, 올여름 방송 예정이다.
앞서 본지는 지난달 29일 '이효리, '효리네 민박' 잇는 새 예능 준비…JTBC 방송 확정'이란 제목으로 이효리가 새 예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멤버들도 핑클 예능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옥주현은 팬카페에 "이제 막 시작된 5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이런 시간이 오기만을 오래 기다린 그 마음, 마음들이 모여 우리에게 5월의 우주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유리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그동안 우리 모두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며 "그 시절, 그 설렘을 담아 우리의 봄날 같았던 그때를 꺼내 보려 한다. 혼자가 아닌 넷이..친구들이 지켜봐 주면 더 행복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핑클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치는 것은 지난 2005년 앨범 '포에버 핑클'을 발매한 후 무려 14년 만이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금지 못하면서 “핑클이 돌아온다” “언니들 기다렸어요” “무조건 본방사수” “소식만 전해졌는데 벌써 재밌다 벌써 웃겨” 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요정돌’이라는 수식어와 별개로 핑클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돌’ 면모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웃음을 가득 안겼었다. 핑클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하면 해당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거머쥐었고, 현재까지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블루레인'으로 데뷔, 약 7년간 활동하며 가요계의 최정상을 지켰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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