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이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유현태 기자] 모라이스 감독은 성남FC의 골문을 열지 못한 것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전북 현대는 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에서 성남FC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전부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성남은 수비적으로 할 것이란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다. 득점은 했지만 VAR로 골이 취소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영상을 자세히 봐야 할 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한 섬세한 빌드업을 중시한다. 하지만 성남의 밀집 수비를 맞아 김신욱의 머리를 활용한 선굵은 축구도 적극 활용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성남이 항상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팀이다. 이번 경기는 중간에서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것보단 김신욱을 넣어서 붙여놓고 세컨드볼 싸움하는 것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제 이후 경기가 중요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전까지 아직 구상은 하지 않았다"면서 "선수들 먼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베이징 궈안전에 일단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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