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5일 새벽 345(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4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판 다이크가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0분 아추의 동점골이 나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때 살라가 등장했다. 전반 28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살라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뉴캐슬의 동점골이 터졌다. 론돈이었다. 기성용의 코너킥을 만퀴요가 내줬고 론돈이 강력한 슈팅으로 해결했다. 다급한 리버풀은 샤키리, 오리기, 밀너를 연이어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마침내 리버풀은 후반 41분 오리기의 골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94점을 달성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승점 3위에 오르게 됐다. 1위는 2017-18 시즌 맨체스터시티로 승점 100점이고, 2위는 2004-05 시즌 첼시로 95점이다. 리버풀은 아직 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첼시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