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제 공은 맨체스터시티로 넘어갔다. 리버풀은 레스터시티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리버풀은 5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4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판 다이크의 골이 나온 후 아추에게 실점을 내줬다. 전반 28분 살라의 골 후에도 후반 9분 론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41분 마침내 오리기의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제 단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리버풀은 맨체스터시티와 레스터시티의 맞대결을 주목하고 있다.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가 아직 2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이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리버풀은 우승을 놓치게 된다.
맨시티는 7일 새벽 4시 레스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6번의 맞대결에 맨시티는 4승 1무 1패로 레스터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시티가 레스터 홈에서 무너진 경험이 있어 리버풀은 그때의 기적이 다시 한 번 재현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