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역대급 인원이 알베르게를 찾았다.
이 날 알베르게는 순례객이 없어 차승원·유해진·배정남이 여유로운 오전을 보냈다. 차승원이 준비한 샌드위치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했고, 본격 영업 준비 전까지 각자의 시간을 즐겼다.
유해진은 '이케요' CEO로서 "제일 큰 고객이라 마다하기 어렵다"며 차승원이 의뢰한 김치냉장고를 만드는 도중 까다로운 요구에 귀여운 불만을 터트렸고, 즉석 콩트까지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바쁜 와중 틈틈이 만든 김치냉장고는 '익혀요'라는 이름으로 만족스럽게 완성되었다.
영업 준비 중 순례객이 등장했다. 오픈 전에 도착한 순례객들에 유해진은 김치냉장고 제작을 멈추고 급히 알베르게를 오픈했다. 이어 알베르게로 순례객이 몰려 들었다. 최단 시간 최다 인원을 맞이한 것에 차승원은 어깨 춤까지 추며 기뻐했고, 밥솥을 무려 3개나 앉치며 역대급 양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차례로 몰려든 순례객에 어느새 아늑이방이 가득 찬데 이어 휑이방을 최초 오픈했다. 영업 8일차에 처음으로 휑이방을 오픈하게 된 것에 차·배·진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부엌은 비상이었다. 메인 저녁 메뉴 외 추가 주문이 들어오며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하지만 순례객 취향에 맞춘 차승원의 배려로 맛있는 식사가 완성되었고 모두 맛있고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스페셜 메뉴로 떡볶이를 추가로 만들어 각국 순례객들에게 한국의 맛을 전했다.
알베르게 운영 중 가장 폭풍같이 몰아쳤던 하루에 차·배·진은 서로 다독이며 응원했고 8일차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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