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전인숙(최명길)이 한태주(홍종현)와 강미리(김소연)의 사이를 알게 되었다.
이 날 인숙은 우연히 집앞에서 포옹하는 태주와 미리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충격에 빠져 급히 주차장으로 몸을 숨긴 한편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태주와 미리는 행복한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깊은 생각에 빠진 인숙은 미리를 불러 '모녀 데이트'를 즐겼다. 엄마와 딸로서 마사지, 미용실, 네일아트에 드라이브가 이어졌고 낯선 상황에 미리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미리의 마음을 달래준 건 박선자(김해숙)였다. 선자의 따뜻한 위로에 미리는 의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인숙의 친절은 미리를 외국으로 보내기 위해서였다. 미리는 "혹시 제가 떠나길 원하시는 건가요?"라고 마음을 꿰뚫어 보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강미선(유선)은 정진수(이원재)와 이혼 위기까지 갔다. 정다빈(주예림) 육아 문제로 하미옥(박정수)과 고부갈등이 절정에 다다른 것. 서로 가정교육까지 운운하며 크게 다툰 결과 미선은 주말 동안 선자와 함께 있겠다며 박차고 나왔다.
미선을 달랜 건 정대철(주현)이었다. 미옥은 물론 진수까지 미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 속상한 와중 대철은 미선을 불러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다정한 말로 위로했다. 미선은 감동의 눈물을 애써 참으며 대철을 따랐다. 하지만 진수는 정신 차리지 못하고 누구 아빠냐 따지기까지 했다. 대철은 화내며 "오늘 애비한테 혼나봐"라며 진수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었다.
미옥은 예상보다 어려운 손녀 돌보기에 힘들어했다. 반면 미선은 자신을 무시했던 미옥의 고생길에 즐거워했다.
방송 말미, 숨기려 했던 인숙의 비밀은 결국 드러나고야 말았다. 인숙은 눈물 흘리며 히스테릭하게 소리치며 뒤늦게 알게 된 딸의 존재에 힘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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