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있었는데 없었다" 일본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마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변화구로 꼽힌 센가 고다이(소프트뱅크)의 포크볼을 본 선수들의 반응이다. 센가의 포크볼은 일본 야구 전문지 슈칸베이스볼이 해마다 진행하는 '최고의 변화구'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직구 구속까지 올라 더 무시무시한 공이 됐다.
현역 투수가 던지는 구종 가운데 최고의 변화구를 선정한 이 설문조사는 12개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24명이 센가의 '유령 포크볼'을 꼽았다. 설문에 참가한 이들의 의견을 살펴봤다.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낙차와 제구가 특별하다. 포크는 치지 않고 거르려고 한다. 그런데도 직구가 워낙 빨라 고르기 어렵다."
가네코 유지(세이부) "빠른데다 많이 떨어진다. 치려고 생각해도 못 친다."
다케다 쇼타(소프트뱅크) "그립을 따라해도 그 궤적은 못 따라한다."
이와쿠마 히사시(요미우리) "유령 포크라는 말이 화제라 한 번 찾아봤다. 과연 대단한 낙차였다."
스미타니 긴지로(요미우리) "높은 공을 치려고 생각하고 있어도 그 포크볼의 낙차가 머릿속에 있어서 구종 예측이 어렵다."
가와바타 신고(야쿠르트) "이쯤 온다고 생각하고 쳤더니 헛스윙이었다. 생각보다 더 떨어져서 놀랐다."
이노우에 세이야(지바롯데) "고향 히로시마에 관광 명소인 절벽이 있다. 그 낭떠러지만큼 떨어진다."
이구치 다다히토(지바롯데 감독) "센가의 포크볼은 오다가 없어진다."
슈칸베이스볼은 "유령은 건재하다. 최고 161km 직구와 같은 궤적으로 오다 뚝 떨어지는 포크볼은 말 그대로 '유령' 같다"고 평가했다. 센가는 이 포크볼을 앞세워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베스트나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센가는 "사실 올해 포크볼은 그렇게 좋지 않은데…그래도 3년 연속 1위라니 감사할 따름이다. 타자뿐만 아니라 투수들까지 칭찬해줘서 더 기쁘다. 다음에는 투심 패스트볼도 5위 안에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