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뷔(가운데)가 박서준(왼쪽), 최우식을 응원했다. 출처l방탄소년단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배우 박서준, 최우식의 남다른 우정이 눈길을 끈다.

뷔는 31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고생했다~ 우가우가들 영화 '사자' 빠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뷔, 박서준, 최우식이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훈훈한 스리 샷'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 뷔는 영화 '사자' 주연을 맡은 박서준과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둘의 또 다른 연결 고리이자 '절친'인 배우 최우식 또한 '사자'에 중요하게 등장한다.

이에 뷔는 두 사람의 응원하기 위해 직접 '사자'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해당 시사회에 뷔는 편안한 차림으로 포토월까지 서서 "박서준 최우식 파이팅"까지 외치며 힘을 더해줬다. 

▲ '사자' VIP시사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뷔. ⓒSTAR K 영상 캡처

이날 뷔의 극장 나들이가 더 이색적이었던 이유는 따로 있다. 뷔와 박서준·최우식은 스크린 대전의 경쟁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사자'와 같은 31일 개봉하는 스크린 맞불 경쟁작. 장르와 타깃이 다른 작품이지만, 어엿한 동시기 개봉작의 주인공이면서 경쟁작을 응원하러 나선 뷔의 따뜻한 의리가 빛났다.

박서준은 '사자'에서 악에 맞서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으로 열연, 최우식은 안성기(안신부 )의 보조 구마사제 최신부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브' 유럽 투어를 마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펼쳐진 그들만의 작은 뒤풀이를 담아낸 영화다. '사자'와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3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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