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이종석과 강타가 각각 열애설에 휩싸였다.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8월의 첫날, 하루 동안 스타들의 열애설이 세 번이나 불거졌다.

8월 1일 오전 한 매체는 이종석과 권나라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종석과 권나라가 최근 선후배 사이에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이종석은 헬로비너스 멤버로부터 권나라를 소개받았고, 직접 접촉해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인 에이맨프로젝트로 영입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이 최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기 때문. 

▲ 이종석(왼쪽)-권나라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그러나 두 사람은 관계자를 통해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열애설을 일단락시켰다. 이종석과 권나라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열애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이적 역시 열애설과는 무관한 것으로, 친한 선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가수 강타의 열애설이 오전, 오후에 나눠서 불거졌다. 강타가 레이싱모델 우주안(한가은)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에는 배우 정유미와 2년간 열애 중이라고 보도됐다.

▲ 열애설을 부인한 가수 강타와 레이싱모델 우주안. 출처| 우주안 인스타그램, ⓒ곽혜미 기자

8월 1일 오전, 우주안은 자신의 SNS에 강타와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 속에서 강타와 우주안은 찜질방에 누워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또한 우주안이 '럽스타그램'이라는 말과 강타의 SNS 아이디까지 태그,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우주안은 SNS상에서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강타와 함께 찍은 영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이에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갑자기 불거진 열애설을 해명했다.

강타와 우주안은 이미 몇 년 전 연인 관계가 끝난 사이이며, 열애설을 불러온 영상 역시 우주안의 실수로 게재됐다는 게 강타 측의 설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고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 가수 강타(왼쪽)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곽혜미 기자

이로써 강타의 열애설은 일단락 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강타는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오후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친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2년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1일 스포티비뉴스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날 나란히 전해진 세 번의 열애설은 모두 '설'로 끝나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스타 커플 탄생이 무산된 것에 아쉽다면서도 다행이라는 반응. 그러면서도 8월 1일, 스타들의 열애설 덕분에 하루가 빨리 흐르는 것 같다며 우스운 농담을 주고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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