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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도 레이더 시대, 심판기술 향상 위해 트랙맨 도입

작성일: 2019.08.02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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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맨 레이더로 얻은 데이터가 모니터에 표출되고 있다. ⓒ 트랙맨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PB(일본야구기구)가 2일 "심판 기술 향상을 위해" 트랙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각 구장에 설치된 트랙맨 레이더로 얻은 트래킹 데이터를 심판 판정 정확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2일 일본 스포니치는 "트랙맨은 고성능 데이터 분석 장치로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이 모두 데이터로 남는다. 이 데이터를 경기 다음 날부터 스스로 확인하면서 판정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랙맨 레이더는 이미 로봇 심판에도 적용된 사례가 있다. 지난달 11일(한국시간) 미국 독립 야구 애틀랜틱리그 올스타전에서 ABS(Automated Ball-Strike System)이라 불리는 로봇 심판이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개입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홈플레이트 바로 뒤 지붕에 설치된 3D 도플러 레이더와 트랙맨 데이터를 통합해 투구의 스트라이크존 통과 여부를 판독한다. 주심 브라이언 데브루워는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레이더의 판정을 전달받았다. 

잠시 오류가 있을 때는 예전처럼 주심의 판단으로 판정하기도 했지만, 시험 적용 치고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NPB는 이번 발표에서 로봇 심판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단 트랙맨으로 얻은 데이터를 스트라이크-볼 판정 정확성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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