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방송화면 캡처

▲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강성연에게 비밀을 들켰다.

4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가 한태주(홍종현)을 피했다.

이 날 박선자(김해숙)는 국밥집을 찾아온 태주와 만났다. 마주하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는 태주에 선자는 모든 것을 눈치챘다. 국밥집에 마주 앉은 선자는 태주에게 강미리(김소연)를 키운 '엄마'로서 사과했고, 미리를 집으로 보내라고 했다.

태주는 사라진 미리를 걱정했다. 또다시 심기를 건드리며 후회할 거라 경고하는 나혜미(강성연)에 태주는 "후회는 그쪽에서 하게 될 겁니다. 계속 이렇게 나오신다면 수준에 맞게 똑같이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맞섰다.

미리는 사무실에서 홀로 괴로워하다 선자의 전화를 받았다. 걱정하는 선자에게 미리는 "이 사실 알려지면 태주씨 위험할 게 뻔한데 내가 어떻게 그 사람 곁에 있어"라고 회사를 정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선자는 피하지 말고 태주에게 사과하라고 다독였다.

태주와 추억이 있는 한강 벤치를 찾은 미리는 생각에 잠겼다. 태주 역시 같은 곳을 찾아 미리를 발견했으나 다가서지 못하고 돌아섰다.

인숙을 찾아오라는 한종수(동방우)에게 태주는 이제 그만 인숙을 놓아주라고 했다. 하지만 종수는 "인생을 나한테 팔았다"며 인숙에게 집착했고, 찾아올 것을 명령했다.

미리 역시 인숙을 찾아 인숙의 어머니가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인숙의 어머니는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으나 고마워 하기는 커녕 여전히 부려먹을 생각뿐이었고, 미리는 폭발해 울며 인숙을 대신해 따졌다. 인숙의 어머니는 그런 미리를 보며 '수현'임을 알아차렸다. 미리에게 다가오는 어머니에 미리는 두려워하며 도망쳤다.

힘겹게 집으로 돌아온 미리와 만난 건 나혜미(강성연)였다. 혜미는 "네 엄마 어딨니? 네 친엄마. 전인숙 어딨냐고!"라 소리쳐 모든 비밀이 밝혀졌음을 예고했다.

한편, 강미선(유선)과 정진수(이원재)는 악덕 도우미로 실종 되었던 정다빈(주예림)을 찾고 후회의 눈물을 쏟았다. 다빈은 솔직한 심경을 미선에게 털어 놓았고, 선자를 찾아간 이유를 듣게 되었다. 미선은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김우진(기태영)은 선자를 찾아 오해하고 있는 강미혜(김하경)와의 일을 해명하려 했다. 하지만 선자는 우진을 받아들이며 미혜와 행복을 빌어주었고, 분향소에서 다시 만난 우진과 미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