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최수종이 가족끼리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과 통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과 그의 아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존댓말로 대화를 나눴다. 최수종은 아들 민서 군을 향해 "민서 씨, 오늘 운동은 어땠나요?"라고 묻는가 한편, 앞으로의 조언마저도 존댓말로 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이상윤은 "아빠와 아들의 통화라기 보다는 친구끼리의 통화 같았다"라며 신기해 했다. 이어 최수종은 "학교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썼는데 아버지라고 썼더라"라며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은 당황하며 "벌써 우시면 안된다"라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승형재'들은 지인과 존댓말 통화에 도전했지만 "연기 연습이냐?", "갑자기 왜 이러냐"라며 타박만 당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