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왼쪽)-장나라가 가짜 결혼설에 휘말렸다.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장나라가 김남길과 황당무계한 결혼설에 심경을 밝혔다.

장나라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니다”라며 이날 아침 불거진 김남길과 결혼설 심경을 밝혔다.

장나라는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되고 있다”라며 “이유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라고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다”라며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며 김남길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11월에 결혼한다는 결혼설이 확산됐다. 특히 한 온라인 연예매체가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 기사를 게재했다며 캡처 사진까지 돌아 두 사람의 결혼설이 일파만파 커졌다.

그러나 김남길과 장나라는 해당 기사는 조작된 캡처이며, 두 사람의 열애설·결혼설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김남길 측은 "오늘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지라시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나라 측 역시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장나라는 현재 드라마 '브이아이피' 촬영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남길은 현재 tvN 새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를 촬영 중이며, 장나라는 SBS 새 드라마 '브이아이피'를 촬영하고 있다.

다음은 장나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이다.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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