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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거취, 네드베드도 말 바꾸기 동참 "이적시장 안 끝났어"

작성일: 2019.08.30 1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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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진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적할지, 하지 않을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이 언급했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과거와 달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새로 영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겹치는 포메이션으로 이적이 유력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는데 결과적으로 이적에 실패했다. 디발라 측의 높은 주급을 원했고 이에 맨유가 난색을 표했다.

유벤투스의 태도도 애매모호했다. 새로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디발라를 '펄스 나인'으로 쓰겠다고 선언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한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을 맞추기 위해 디발라를 내보낼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는 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맨유 이적은 불발됐다. 가장 적극적인 구매자인 맨유가 사라지면서 디발라가 이적할 팀을 찾는 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도 사리 감독처럼 말을 바꿨다.

네드베드 부회장은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폐렴을 앓고 있는 사리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때 네드베드는 "디발라는 훌륭한 선수이며 '펄스 나인'으로 뛸 것이다. 디발라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주일도 되지 않아 말이 바뀌었다. 네드베드는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열린 모나코에서 디발라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시장이 열려 있는 한 우리는 계속 일을 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모든 팀들은 선수를 데려오고 내보내기 위해 일한다. 우리도 똑같다"며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통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정도가 아닌 '우리는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계속 일을 한다'며 디발라 이적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번복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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