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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최종전’ 염경엽 감독, “일단 우리가 오늘 이겨야”

작성일: 2019.09.30 17: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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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전 필승 의지를 다진 염경엽 SK 감독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정규시즌 우승의 칼자루를 두산에 내준 SK가 담담하게 최종전을 준비한다. 30일 반드시 이기고, 1일 두산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

SK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한화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9년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시즌 중반 이후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던 SK는 9월 부진과 두산의 9월 대약진이 겹치면서 역전을 허용할 위기에 놓였다. SK가 30일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두산이 1일 NC와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상대전적이 앞선 두산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다.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아쉬운 한 시즌이다. 중반까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막판까지 그 기세를 이어 가는 데 실패했다. 다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것도 아니다. 최소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은 만큼 지금부터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염경엽 SK 감독도 “우리가 일단 오늘 이겨야 한다”는 짤막한 말로 각오를 대변했다.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SK는 이날 배영섭(좌익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정현(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로맥을 2번에 배치한 것에 대해 염 감독은 “상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타자가 한 번이라도 더 돌아오게 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오늘까지 잘해야 한다. 포스트시즌도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SK 선수단은 1일 휴식을 취한 뒤 2일부터는 포스트시즌 준비 태세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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