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위더마이어 수석 "올드스쿨? 뉴스쿨? 나는 '좋은 방법'을 원할 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윌리엄스 감독은 오전 훈련 전 선수단 앞에서 "위더마이어 코치는 프로에서 38년 동안 일했다. 감독과 코치로 일했고, 나와 함께 일한 적도 있다. KIA에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위더마이어 코치는 "감사합니다"라고 우리말 인사로 선수단 앞에 섰다. 또 "기회를 준 KIA 관계자들, 윌리엄스 감독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훈련해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위더마이어 말고 '위드'로 불러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KBO리그에서는 처음 코치로 일하게 됐다. 위더마이어 코치는 "매우 기대된다. 좋은 기회다. 삼성에서 2년 동안 스카우트로 일했고, 그때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도운 적도 있다. 좋은 팀으로 현장에 돌아와 기쁘다"며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삼성에서 스카우트로 일하면서 KIA 선수들을 지켜 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인터넷으로, 또 삼성을 통해 KBO리그를 계속 봤다. 좋은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 내 일은 최고의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더마이어 코치는 "흔히 선수를 다섯 가지 항목으로 판단한다. 주력, 송구력, 정확성, 장타력, 수비력. 잘하는 선수들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다른 선수들도 더 뛰어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방법은 매일 열심히 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올드스쿨 뉴스쿨 이런 표현들이 있지만 나는 '좋은 방법'을 택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KBO리그에서 수석코치는 선수단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는 말을 전해 듣고는 "모두 용기를 갖도록 도와주겠다.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어려운 존재일 수 있다. 그럴 때 엉덩이 한 번 쳐주면서 편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아주 중요한 얘기다. 팀은 가족이다. 가족적인 분위기가 팀은 물론이고 광주를 아우르기를 바란다. KIA 선수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까지 한 팀, 한 가족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위더마이어 코치는 오전 훈련 시작 전 김민우 코치의 훈련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유심히 듣고, 윌리엄스 감독과 훈련 계획을 상의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첫 날 일정을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함평,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