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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LAA 류현진 영입 적극적, 범가너보다 효율적” MLB.com

작성일: 2019.12.18 18: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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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FA 시장에 남은 류현진(32)이 투수 최대어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었던 매디슨 범가너(30)가 계약한 가운데 1억 달러에 근접하는 계약까지 기대된다.

범가너는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심장이었던 범가너는 최근 애리조나와 5년 8500만 달러(약 993억 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선발투수 시장이 한껏 부풀어 오른 상황에서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프시즌 전 예상 정도는 훌쩍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제 시장에 남은 투수 FA 최대어는 의심의 여지없이 류현진이다. 류현진 영입전도 비교적 뜨겁게 돌아가고 있다. 선발투수 보강에 실패한 구단들이 류현진 영입을 타진 중이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켄 로젠탈은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류현진이 연평균 금액으로 범가너보다 더 많이 받을 것이며, 4년 8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범가너의 연평균 금액은 1700만 달러로, 류현진은 범가너보다 계약기간이 짧은 대신 그 이상의 연평균 금액을 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의 기준선으로 2000만 달러를 잡으면, 4년 8000만 달러의 견적이 나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또한 18일 “류현진의 전 구단인 LA 다저스와 애너하임에 있는 남캘리포니아 형제(LA 에인절스를 지칭)는 콜·스트라스버그·범가너 트리오를 놓쳤기 때문에 류현진의 영입에 더 적극적일 것”이라면서 “미네소타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있다. 토론토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야마구치가 불펜에서 뛸 수도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다뤘다.

또한 MLB.com은 “류현진은 선수 생활 전반에 걸쳐 범가너의 내구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그가 공을 던질 수 있을 때는 범가너보다 더 효율적이었다”면서 “로젠탈은 경영진들이 그것을 더 긍정적으로 믿고 있다고 추측했다”고 짚었다. 올해 좋은 몸 상태까지 과시한 류현진이기에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예상보다 큰 금액을 베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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