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동아시아 싸움닭이 뜬다…옌드레이칙 "운 좋은 챔프일 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총 전적 20승 1패. 20연승을 달리고 있다. 데뷔전에서 쓴맛을 본 뒤 6년 넘게 무패다.
키 163cm 리치 160cm 오른손잡이 타격가다. 기본적인 힘과 스피드 민첩성 모두 뛰어나다. 승부사 기질까지 갖춘 싸움꾼이다.
2018년 8월 UFC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UFC 227에서 다니엘 테일러(28, 미국)와 주먹을 맞댔다. 만장일치 판정으로 만만찮은 타격가를 눌렀다.
거침이 없다. 장웨일리는 제시카 아귈라, 테샤 토레스를 차례로 꺾고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티켓을 따냈다.
8월은 약속의 달. 지난해 8월 자국에서 새 역사를 썼다. 중국 선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7 메인이벤트에서 제시카 안드라지(28, 브라질)를 잡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UFC 사상 첫 동아시아 챔프 주인공이 됐다. 그간 우노 카오루, 곤도 유키, 오카미 유신, 호리구지 교지(이상 일본) 정찬성(한국)이 타이틀전에 나섰지만 모두 무릎을 꿇었다. 여성 스트로급에서 동아시아 파이터 가능성을 입증했다.
UFC 수뇌부도 장웨일리 선전을 반긴다. 격투기 시장 외연 확장에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
세계화 바탕을 그리는 단체 몫이지만 종내 방아쇠를 당기는 건 스타 파이터라는 인식이 강하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해 6월 UFC PI(performance institute) 상하이 개관식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아일랜드인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유럽에 격투기 바람이 일었다. 론다 로우지는 UFC 여성부를 개척했다. 만약 장웨일리가 UFC 챔프가 된다? (거대한) 중국 시장 문이 부드럽게 열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여성 스트로급 여제 지위를 회복하려는 옌드레이칙은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둔 타격가. 앞손과 엘보, 킥 등 다양하면서도 힘 있는 타격이 강점이다. 특히 오른손 카운터펀치는 체급 안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많은 그래플러가 옌드레이칙에게 태클을 걸다가 뒷손에 맞고 고개를 떨궜다.
트래시 토크도 일품이다. 이미 불시를 지폈다. 3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장웨일리는 참 운이 좋다. 그가 챔프에 오른 건 안드라지가 감량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적지인 중국에서) 뛰니까 일격을 맞은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장웨일리 역시 도전자에게 일침을 놓은 바 있다. 지난 1월 옌드레이칙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마스크 쓴 사진을 올리며 코로나19에 신음하는 중국 시국을 놀리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자 "농담으로 건드릴 주제가 아니다. 3월 8일에 보자"며 발끈했다.
딛는 계단마다 역사다. 장웨일리가 챔프 등극에 이어 동아시아 첫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 닷새 남았다. 물러섬 없는 두 여성 타격가 맞대결에 국내외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