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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로드FC 중국 대회 출전…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에

작성일: 2015.11.17 07:0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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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이 다시 케이지 위에 선다.

로드FC는 "최홍만이 다음 달 26일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7 중국 대회(ROAD FC 027 IN CHINA)'에 출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최홍만은 내년까지 이어지는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드FC 측은 오는 18일 최홍만의 상대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가운데 세 경기의 매치업이 나온 상태다. 1970년생 동갑 최무배와 마이티 모가 재대결하고, 국내 1위 입식타격가 명현만과 중국 1위로 평가 받는 리앙링위가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전직 야쿠자' 김재훈과 148kg의 거구 아오르꺼러가 '중량감' 넘치는 대결를 펼친다.

최홍만의 경기를 포함한 8강전의 승자 네 명은 내년으로 이어지는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인 A 씨와 B 씨에게 각각 1억 원과 2,500만 원을 빌린 뒤 고의적으로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지난 11일 최홍만을 불구속 기소했다.

최홍만과 로드FC 측은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는 "피해자 측이 요구하는 금액은 모두 드렸고 추가 변제할 금액은 없다"고 밝혔다.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 최홍만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로드FC 권영복 실장은 "지난주 최홍만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대회사 내부에서 회의가 열렸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최홍만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해 무제한급 토너먼트 마지막 선수로 넣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토너먼트는 아시아 선수들이 헤비급에서 약하다는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대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올해 6년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돌아왔다. 지난 7월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24'에서 복귀전을 가졌으나, 카를로스 도요타에게 1라운드 KO로 졌다.

■ 로드FC 27 중국 대회 대진

[무제한급 토너먼트] 최홍만 vs 비공개
[무제한급 토너먼트] 최무배 vs 마이티 모
[무제한급 토너먼트] 명현만 vs 리앙링위
[무제한급 토너먼트] 김재훈 vs 아오르꺼러
[라이트급] 홍영기 vs 장리펑
[라이트헤비급] 미노와맨 vs 자오지롱
[라이트급] 난딘 에르덴 vs 바오인창
[여성 스트로급] 남예원 vs 앤 시아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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