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엔 취소에 프로들도 놀랐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프로야구 선수들도 깜짝 놀란 소식이다. 지금의 프로야구 스타들은 대부분 고시엔 스타로 시작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일까. 현역 선수들은 고교 선수들이 받을 상실감을 걱정했다.
야마사키 야스아키(DeNA)는 2009년 여름 대회와 2010년 봄 대회에서 8강을 경험했다. 그는 "고교 선수들을 생각하면 쉽게 말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인생은 길다. 미래를 보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리 도모야(세이부)는 고교 시절 후지나미 신타로(한신)와 배터리를 이뤘었다. "고교 시절 고시엔 우승만 바라보고 운동했다. 그 목표가 없어진다면 동기부여가 힘들 것 같다.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계속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
베테랑 우치카와 세이이치(소프트뱅크)는 고교 시절에는 고시엔 땅을 밟아 본 적이 없지만 고교 선수들의 상실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선수들의 마음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시엔에서 150km를 넘는 강속구를 던져 주목받았던 이마미야 겐타(소프트뱅크) 또한 "고교 시절 여름 고시엔을 목표로 2년 반 동안 열심히 뛰었다. 이렇게 고교 야구가 끝난다니, 나는 상상도 못 할 것 같다. 쉽게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사건"이라며 고교 선수들을 걱정했다.
이구치 다다히토 감독(지바롯데)은 "선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지난 3년 동안 모두 (고시엔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날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목표를 향해 전진해달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