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마스비달에게 판정승…타이틀 2차 방어+12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우스만은 12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1 메인이벤트에서 마스비달을 5라운드 종료 3-0 판정(50-45, 50-45, 49-46)으로 꺾었다.
애초 도전자였던 길버트 번즈(33, 브라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탈했다. 구원투수로 '상남자' 마스비달이 등판했다.
타이틀전 엿새 남겨두고 우스만과 대결을 수락했다. 이후 20파운드(약 9kg) 감량, 4차례 코로나 검사 등 만만찮은 가시밭을 딛고 오픈핑거글로브를 꼈다.


서로를 정신없이 몰아붙였다. 태클, 클린치 싸움, 스탠딩 타격전이 1분 간격으로 펼쳐졌다.
도전자 타격 궤적이 날카로웠다. 2라운드 20초께 왼손 잽, 3라운드 중반 하이킥이 묵직하게 챔프 안면에 꽂혔다.
예상보다 마스비달 저항이 강하자 우스만은 자기가 잘하는 걸 들고나왔다. 2~4라운드에 걸쳐 태클 시도한 뒤 클린치, 그리고 어깨 치고 발 밟고 니킥 차는 패턴을 반복했다.
많은 팬들이 "재미없는 뫼비우스의 띠"라고 비아냥하는 챔프 특유의 필승 전략이 야스 아일랜드서도 어김없이 나왔다. 마스비달도 중간중간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4라운드 1분 29초쯤 우스만이 이날 5번째 테이크다운을 뺏었다. 우스만에게 당한 여러 파이터가 그랬듯 마스비달 역시 '나이지리아 악몽'에 허우적댔다.
라운드 막판에는 케이지에 몰렸다. 챔프에게 프론트 킥, 보디 블로, 발 밟기를 차례로 당했다. 표정은 웃었으나 좀체 대응 수(手)를 놓지 못했다. 체력이 거의 소진돼 보였다.
5라운드 1분 10초쯤 테이크다운은 쐐기포였다. 사실상 이때 승세가 우스만쪽으로 기울었다.

우스만은 레프리 3인으로부터 몰표를 얻었다. 인재가 끊이지 않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체급으로 꼽히는 웰터급에서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타이론 우들리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은 우스만은 콜비 코빙턴, 마스비달을 상대로 대권 수성을 거푸 이뤄 냈다.지난 2013년 이후 지지 않고 있으며 통산 16연승, UFC에선 12연승이다. 통산 전적은 17승 1패.
대런 틸, 벤 아스크렌, 네이트 디아즈를 연이어 잡고 타이틀 도전권을 얻은 마스비달은 우스만에게 막혀 챔피언벨트를 눈앞에 두고 무릎을 꿇었다. 총 전적을 35승 14패로 쌓았다.
■ UFC 251 결과
-메인 카드
[웰터급 타이틀전]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
카마루 우스만 5R 종료 3-0 판정승(50-45, 50-45, 49-46)
[페더급 타이틀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맥스 할로웨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5R 종료 2-1 판정승(48-47, 47-48, 48-47)
[밴텀급 타이틀전] 페트르 얀 vs 조제 알도
페트르 얀 5R 3분 24초 펀치 TKO승
[여성 스트로급] 제시카 안드라지 vs 로즈 나마유나스
로즈 나마유나스 3R 종료 2-1 판정승(29-28, 28-29, 29-28)
[여성 플라이급] 아만다 히바스 vs 페이지 밴잰트
아만다 히바스 1R 2분 21초 암바 서브미션승
-언더 카드
[라이트헤비급] 볼칸 우즈데미르 vs 이리 프로하즈카
이리 프로하즈카 2R 49초 펀치 KO승
[웰터급]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vs 무슬림 살리코프
무슬림 살리코프 3R 종료 2-1 판정승(30-27, 28-29, 29-28)
[페더급] 마칸 아미르카니 vs 대니 헨리
마칸 아미르카니 1R 3분 15초 아나콘다초크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레오나르도 산토스 vs 로만 보가토프
레오나르도 산토스 3R 종료 3-0 판정승(29-26, 29-26, 29-26)
[헤비급] 마르친 티부라 vs 막심 그리신
마르친 티부라 3R 종료 3-0 판정승(30-27, 30-27, 30-26)
[플라이급] 하울리안 파이바 vs 잘가스 주마굴로프
하울리안 파이바 3R 종료 3-0 판정승(29-28, 29-28, 29-28)
[여성 밴텀급] 캐롤 로사 vs 바네사 멜로
캐롤 로사 3R 종료 3-0 판정승(30-26, 30-26, 30-27)
[밴텀급] 데이비 그랜트 vs 마틴 데이
데이비 그랜트 3R 2분 38초 펀치 KO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