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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AS-3점 15%' KGC, 삼산 759일 무승 자초

작성일: 2015.02.07 15:51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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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경기 종료 버저까지 총 9어시스트. 포인트가드 한 명의 경기 기록이 아니다. 팀 전체가 기록한 어시스트다. 전반에는 달랑 하나. 게다가 이틀 전 폭발하던 외곽포마저 연달아 무위에 그쳤다. 어떻게 해도 이길 수가 없던 경기. 안양 KGC 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 원정경기 무승 기록을 759일째로 이어갔다. 

KGC는 7일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끌려가다 54-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의 시즌 전적은 17승27패(8위, 7일 현재)에 그쳤으며 최근 2연패. 게다가 KGC는 지난 2013년 1월9일 90-82 승리 이후 759일 동안 삼산체육관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세부 기록을 보면 더욱 심각하다. 이날 인삼공사 선수들이 기록한 전체 어시스트 개수는 9개에 그쳤다. 그나마 후반에 많아진 것이다. 전반 인삼공사 백코트진은 단 1개의 패스를 득점자에게 제공했다. 결국 득점을 올린 선수가 혼자 파고들거나 포스트업, 공격 리바운드 후 떠올라 올린 득점 뿐이다.

후반에 어시스트가 늘어난 것도 신인 포인트가드 김기윤과 포인트가드가 아닌 슈터 이정현이 가세한 덕분이다. 이정현은 이날 16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혼자 분전했는데 이정현마저도 3점슛 5개를 시도했으나 한 개도 림을 가르지 못했다. KGC 전체로 보면 3점슛 26개를 시도해 4개가 림을 갈랐을 뿐이다.

3점 성공률은 단 15.4%. 5일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성공률 63.2%(19개 시도/12개 성공)의 불꽃같은 3점포로 경기를 접전으로 이끌었던 KGC를 떠올려보면 불과 이틀만에 외곽포 가동이 사실상 중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5일 87-89 패배 당시 결정적인 턴오버를 저질렀던 주전 포인트가드 박찬희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KGC의 고육책. 그러나 이는 외곽포 불발과 함께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사진] 이동남 감독대행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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