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AS-3점 15%' KGC, 삼산 759일 무승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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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7일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끌려가다 54-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의 시즌 전적은 17승27패(8위, 7일 현재)에 그쳤으며 최근 2연패. 게다가 KGC는 지난 2013년 1월9일 90-82 승리 이후 759일 동안 삼산체육관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세부 기록을 보면 더욱 심각하다. 이날 인삼공사 선수들이 기록한 전체 어시스트 개수는 9개에 그쳤다. 그나마 후반에 많아진 것이다. 전반 인삼공사 백코트진은 단 1개의 패스를 득점자에게 제공했다. 결국 득점을 올린 선수가 혼자 파고들거나 포스트업, 공격 리바운드 후 떠올라 올린 득점 뿐이다.
후반에 어시스트가 늘어난 것도 신인 포인트가드 김기윤과 포인트가드가 아닌 슈터 이정현이 가세한 덕분이다. 이정현은 이날 16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혼자 분전했는데 이정현마저도 3점슛 5개를 시도했으나 한 개도 림을 가르지 못했다. KGC 전체로 보면 3점슛 26개를 시도해 4개가 림을 갈랐을 뿐이다.
3점 성공률은 단 15.4%. 5일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성공률 63.2%(19개 시도/12개 성공)의 불꽃같은 3점포로 경기를 접전으로 이끌었던 KGC를 떠올려보면 불과 이틀만에 외곽포 가동이 사실상 중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5일 87-89 패배 당시 결정적인 턴오버를 저질렀던 주전 포인트가드 박찬희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KGC의 고육책. 그러나 이는 외곽포 불발과 함께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사진] 이동남 감독대행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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