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영상] 'KIA 새 식구' 노에시,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0km'

작성일: 2015.12.02 17:38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수준급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아낀 실탄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KIA는 2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오른손 투수 헥터 노에시(28)와 총액 170만 달러에 게약했다"고 발표했다.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의 150만 달러를 넘어 같은 날 원 소속팀과 재계약한 에스밀 로저스(한화 이글스)의 190만 달러에 못지않은 조건이다.

이름값에서는 로저스에게 밀리지 않는다. 노에시는 2004년 국제 계약으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뒤 유망주로 각광 받은 오른손 투수다. 2010년 시즌 전에는 '베이스볼아메리카'가 선정한 양키스 유망주 랭킹 7위에 꼽혔다. 그해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 참가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옮겼다. 커리어 하이는 지난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66이닝을 던지면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다만 피홈런이 27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스카우팅리포트에 따르면 노에시는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으로 5개 구종을 구사한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3마일에 이르며 구사율이 절반을 넘는다. 커리어 하이였던 지난해에는 슬라이더 비중을 22.3%로 높여 재미를 봤다.

변형 패스트볼을 주 무기로 삼는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 KIA에서 뛰었던 조시 스틴슨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구속 차이가 크다. 노에시의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50.2km로 143.5km의 스틴슨을 압도한다. 전성기 다니엘 리오스와 공통점이 많다.

나이 역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노에시는 내년 시즌 29살로 어깨가 싱싱하며 성장 가능성이 적지 않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타자와 상대하는 방법을 익히면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다.

[영상] 노에시 클리블랜드전 호투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노에시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