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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TOR 블게주, 타격부터 달라졌다…윈터리그서 괴력포 2방 발사

작성일: 2020.12.13 14:0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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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몸이 가벼워지니 방망이도 날카로워졌다.

최근 체중을 크게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예사롭지 않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일(한국시간)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의 레오네스 델 에스코지도에서 뛰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원래 체중 감량을 앞세운 3루수 복귀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타석에서 남다른 파워와 부드러운 스윙을 뽐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게레로는 12일 경기에서 대형홈런을 2방 터뜨렸다. 이는 이번 도미니카 윈터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최근 3경기 성적은 타율 0.417 2홈런 4타점이다”고 덧붙였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종료 후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먼저 몸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 체중을 20㎏ 가까이 뺐다.

몸무게를 줄인 이유는 하나다. 바로 3루수 복귀다. 게레로 주니어는 수비력이 불안정해지면서 올 시즌 트래비스 쇼에게 3루수 자리를 내줬다. 이어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겼다가 막판에는 지명타자로만 경기를 뛰었다.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위협받은 게레로 주니어는 결국 체중 감량을 통해 3루수 복귀를 노리기로 했다.

이날 스포츠넷이 공개한 영상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남다른 파워와 빠른 배트 스피드를 뽐냈다. 홈런 2방 모두 좌측 담장을 까마득히 넘어가는 타구였다.

괴력포 이후 유유히 그라운드를 돈 게레로 주니어는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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