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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펜터의 미소, "대만 공인구보다 한국 공인구가 좋아요"

작성일: 2021.02.02 15: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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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 ⓒ거제,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거제,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좌완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한국 생활에 만족해했다.

카펜터는 지난해 11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한화에 입단했다. 카펜터는 메이저리그 구단을 거쳐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CPBL) 라쿠텐 몽키스 소속으로 10승8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한화 구단은 카펜터와 계약한 뒤 "직구 외 커브, 슬라이더 등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고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이 뒤어나다. 킹험과 함게 이닝 이터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7일 입국한 뒤 2주 자가격리를 거쳐 이달 1일 캠프 시작부터 팀에 합류한 카펜터는 "한국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해 기쁘다. KBO리그에 적응할 생각에 기쁘다"며 "대만 공인구보다 작아서 손에 잘 들어온다. 원래 사용하던 공과 더 가깝다"고 KBO리그 공인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카펜터와 일문일답.

-날씨가 추운데.
▲추운 편이다. 비슷한 날씨에서 운동을 해본 적은 없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 

-한국 야구에 대한 인상은.
▲한국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해 기쁘다. KBO리그에 적응할 생각에 기쁘다.

-대만 야구와 한국 야구의 차이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2주 동안 자가격리했던 것이다. 자가격리하면서 즐겁게 보냈다.

-반발력이 큰 대만 공인구와 KBO 공인구의 다른 점은.
▲개인적으로 KBO 공인구가 훨씬 마음에 든다. 대만 공인구보다 작아서 손에 잘 들어온다. 원래 사용하던 공과 더 가깝다. 지난해 공인구는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다(웃음).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이야기 많이 나눴나.
▲오늘 아침에 처음 만났다. '이번 시즌 같이 해서 기대된다'는 말을 했다. 따로 코치 미팅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폴드나 채드 벨에게 KBO리그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게 있나.
▲서폴드, 채드 벨과 둘다 함께 경기를 뛰어서 인연이 있다. 한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즐기는 분위기에 대한 말을 들었다.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와 친분이 있나. 한국 선수 중 알고 있는 선수는.
▲SK 아티 르위키와 팀메이트였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잘 모르겠다.

-KBO리그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이닝을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대만에서 우타자 상대 성적이 비교적 좋지 않았는데 올해 보완책은.
▲안타를 많이 주긴 했지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고 볼넷도 적었기 때문에 그런 강점을 살리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사도 코치와 '탱탱볼'을 가지고 훈련을 하던데 어떤 훈련인가.
▲미국에서 경험해본 훈련이다. 팔 근력, 근지구력을 키우는 훈련이다. 

스포티비뉴스=거제,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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