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거부했던 이적, 레비가 소원 들어줬다"…완야마의 회상
작성일: 2021.02.11 07:0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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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수비형 미드필더 완야마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그는 2016-17시즌 총 47경기를 뛰었다. 뛰어난 수비력과 중원 지배 능력을 보여주면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 기세를 오래 이어 가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비중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2017-18시즌부터 2년 연속 30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비중이 줄어들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받은 그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전력에서 제외가 되었기 때문이다.
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완야마는 "무리뉴 감독을 찾아가서 경기에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기다려야 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를 임대로 떠나보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토트넘은 안 된다고 했다. 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사무실에 가서 나의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나는 4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함께한 경험이 있었다"라며 "레비 회장이 내가 떠나고 싶은 소원을 들어줬다"라고 언급했다.
완야마는 토트넘에서 막판에 존재감이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적었다. 결국 레비 회장의 승인으로 그는 팀을 옮기게 되었다.
완야마는 지난 2020년 3월 CF 몬트리올로 이적했다. 몬트리올의 감독은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다.
그는 "앙리가 나에게 전화해서 같이 하자고 요청했을 때, 나는 거절할 수 없었다"라며 몬트리올에 합류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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