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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REVIEW] '손흥민 2도움' 토트넘 에버턴에 4-5 역전패…16강 탈락

작성일: 2021.02.11 07: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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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9골이 터진 구디슨파크 승자는 홈팀 에버턴이었다. 에버턴이 토트넘을 따돌리고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버턴은 11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히샬리송의 결승골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5-4로 역전승 했다. 2015-16시즌 4강 이후 5년 만에 8강 진출이다. 4-4로 맞선 연장 전반 베르나르드의 골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길피 시구르드손의 로빙 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에선 히샬리송이 2골을 넣었고, 도미닉 칼버트 르윈, 길피 시구르드손(페널티킥), 그리고 베르나르드가 득점했다. 토트넘에선 다빈손 산체스가 2골, 에릭 라멜라, 해리 케인이 골을 넣었다.

양팀은 무려 9골 난타전을 벌였다. 공격적으로 맞붙어 전반에만 5골을 주고받았다.

선제골을 토트넘이 넣었다. 전반 4분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을 산체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에버턴이 3골을 몰아쳤다. 전반 35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의 골이 시작이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칼버트 르윈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2분 뒤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오른발 강슛으로 역전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42분 호이비에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됐고 시구드르손이 성공시켰다.

패색이 짙어졌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추격골로 희망을 살렸다. 손흥민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라멜라가 왼발 로빙슛으로 득점했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케인을 교체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동시에 에버턴은 칼버트 르윈이 부상으로 빠졌다.

교체 투입 후 5분 만에 동점골이 터졌다. 산체스의 2번째 골이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머리에 맞고 흐르자 산체스가 발로 받아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히샬리송을 막지 못하고 역전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토트넘을 구했다.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가 절묘하게 케인의 머리로 향했고 케인이 놓치지 않았다.

양팀의 승패는 연장전에 갈렸다. 이번에도 토트넘의 수비 실수로 말미암았다. 시구드르손이 키를 넘겨 패스한 공을 베르나르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노리치전 패배에 이어 2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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