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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0km' 파슨스 부상 후 첫 실전, 1이닝 32구 2실점

작성일: 2021.04.06 19: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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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웨스 파슨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29)가 부상 후 첫 실전 점검을 마쳤다. 

파슨스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달 말 어깨 염증으로 이탈한 뒤 첫 실전 점검이었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7타자를 상대하면서 공 32개를 던질 정도로 투구 내용이 좋진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최정용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음 타자 김태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유민상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가 됐다. 
 
파슨스는 무사 만루에서 황대인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때 3루주자 최정용이 득점해 0-1이 됐다. 실점 후 1사 2, 3루에서 문선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 위기에 놓였고, 다음 타자 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사 만루 오선우 타석에서 폭투로 3루주자 김태진이 득점해 0-2가 됐고, 오선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파슨스는 2회를 앞두고 박진우와 교체됐다. 

NC는 올해 2선발로 파슨스를 낙점하면서 60만 달러를 안겼다. 이동욱 NC 감독은 "제구력도 있고, 땅볼 유도형 투수라 홈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들었다. 장점은 분명히 있어서 뽑았을 것이다. 공을 쉽게 던지는 유형의 투수다. 스카우트의 눈을 믿는다. 장점이 있어서 데려왔으니까 2선발은 충분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파슨스는 한국에 도착해 자가격리를 마치자마자 팀 훈련에 합류해 불펜 피칭을 하고, 곧바로 라이브 피칭, 또 연습 경기에 나서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다는 것을 꾸준히 증명했다. 한국에서 첫 실전이었던 지난달 6일 두산 베어스와 연습 경기에서 직구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하며 2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시범경기에도 1차례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자랑했다. 

그러나 뜻밖의 어깨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27일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어깨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 감독은 "진단 결과 가벼운 어깨 염증이었다. 소염제를 처방한 뒤 사흘에서 나흘 정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개막 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NC는 일단 파슨스 없이 개막 시리즈를 치렀다. 좌완 구창모 역시 재활 중이라 언제 합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파슨스의 합류 시점은 꽤 중요하다. 만족스럽진 않겠지만, 일단 점검은 마쳤고 곧 복귀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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