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박영현 4⅓이닝 8K' 유신고 4강행, 서울고에 7회 9-2 콜드게임 승
작성일: 2021.06.10 15: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유신고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서울고와 8강전에서 7회 9-2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대회 8강까지 7회 7점차가 나면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유신고는 오는 12일 강릉고와 4강전을 치른다.
에이스 박영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박영현은 3회말 2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하면서 1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최고 구속 148km에 이르는 직구로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잡아 나갔다. 투구 수는 50개로 하루 휴식 후 준결승전에도 등판할 수 있다.
시작부터 서울고 선발투수 심규진을 두들겼다.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 조장현이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고, 김병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황준성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3회초 대거 5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병준이 우월 2루타로 출루하자 서울고는 좌완 에이스 이병헌 카드를 꺼냈다. 이병헌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재활한 뒤 첫 등판이었다.
이어진 무사 2루 기회에서 이한이 희생번트를 시도할 때 이병헌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와 무사 1, 3루 기회로 연결됐다. 1사 1, 3루에서는 황준성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손경찬이 우전 2타점 적시타와 정원영의 좌전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5-0으로 달아났고, 1사 1, 2루에서 박치성이 볼넷을 얻어 한번 더 만루 기회를 잡았다. 서울고는 김서현으로 마운드를 바꿨다. 유신고는 2사 만루에서 조장현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7-0으로 거리를 벌렸다.
서울고는 3회말 선발투수 최혜준의 폭투와 이재현의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7-2로 쫓아왔다. 그러자 유신고는 에이스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영헌은 2사 1루에서 문정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급히 흐름을 끊었다.
유신고는 4회초 2점을 더 뽑으면서 9-2로 달아났고, 박영현의 호투로 서울고의 추격을 뿌리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SPOTV는 8강부터 전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PC와 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