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예의 MLB현장] '5실점?' 그래도 류현진을 믿고, 존중했던 몬토요 감독
작성일: 2021.07.02 12:58
조미예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65.
1회부터 3회까지 매이닝 실점을 했고, 투구 수도 28개, 26개, 22개로 3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제구 난조는 투구 수 관리 실패와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류현진은 “4~5월 만큼의 제구가 아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하며 경기를 돌아봤습니다.
“오늘 체인지업으로 안타도 맞고 홈런도 맞았다. 체인지업 제구가 완전하지 못해 패스트볼과 커터를 많이 던지게 됐는데, 이 부분을 빨리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인지업 제구가 예전만큼 되지 않아 패스트볼과 커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볼 배합에 단조로움이 생기고, 타자들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스트라이크 존과 비슷하게 들어갔는데 볼이 되는 공에 타자들이 배트를 내지 않고 잘 참았다. 이런 상황이 많아지면서 투구 수가 많아졌다. 초반에 투구 수가 너무 많아 어려운 경기였다.”





게다가 3루수 송구를 1루수 블라디미리 게레로 주니어가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1루 주자 미치 해니거는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이 상황은 안타 1개, 실책 1개로 기록됐고, 무사 1, 3루에서 타이 프랑스의 희생플라이 때 내준 실점은 비자책으로 처리됐습니다.



자주 보던 장면은 아니라서 현지 기자가 질문을 던지자, 류현진은 “판정은 어쩔 수 없다. 마운드를 내려와서 확인을 해보니 볼이었다. 비슷하게 들어간 게 스트라이크로 잡히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되는데, 순간 스트라이크로 생각해 감정이 표출됐다면서 말이죠.

볼로 선언된 직후 제이크 프랠리에게 우월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다음 경기에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사실상 교체가 되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 후에도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그저 커맨드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뿐이다. 모든 구종이 커맨드가 되지 않아 로케이션에 애를 먹었다”라며 제구가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닝이나 다른 제한 사항을 류현진에게 적용할 것 이냐는 물음에 “그는 괜찮다”라고 말하며 다른 이유는 전혀 없음을 알렸습니다. 류현진에 대한 믿음은 여전합니다.
스포티비뉴스=버펄로(미 뉴욕주), 조미예 특파원
제보> miyejo@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미예 기자 miyejo@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