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이지현이 딸 서윤이와 특별한 시간을 가진 가운데, 아들 우경이의 남다른 수학 재능도 자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 가족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딸 서윤이와 둘만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ADHD를 진단받은 아들 우경이를 먼저 챙기느라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 없는 이지현은 서윤이가 좋아하는 파충류 카페를 찾았다.

특히 이지현, 서윤 모녀는 이날 처음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9살 서윤이가 처음으로 엄마에게 털어놓은 속 깊은 진심에 출연진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서윤이는 최근 이지현과 거리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지현이 우경이를 먼저 챙기는 것에 "살짝 서운하지만 우경이 달래고 나를 달래줄 것을 아니까 괜찮다"고 했다.

집에 돌아온 서윤이와 하교를 마치고 돌아온 우경이는 이지현과의 약속대로 숙제를 시작했다. 숙제를 시작하자 우경이는 한 자리에 앉아 문제를 풀며 고도의 집중력을 보였다. 또한 올해 7살인 우경이가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문제집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암산도 척척 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9살 누나 서윤이도 못 푸는 수학 문제를 우경이가 대신 풀어줘 감탄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이지현은 최근 우경이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최우수상까지 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7살인데 최근에 8살 아이들과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채림은 "우경이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문제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내가 키운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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