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좀 보내 줘"…밥 9공기 먹는 후배 때문에 파산 걱정
작성일: 2022.01.13 16: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내야수 나카타 쇼(33)가 농담 섞인 걱정을 털어놨다. 나카타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섬에서 후배 선수들과 함께 개인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후배 선수 중에는 요미우리 내야수 유망주 아키히로 유토(20)가 포함됐다. 아키히로는 키 2m가 넘는 NPB 현역 최장신 선수로 유명하다. 프로필상 체중은 95kg이다. 키를 생각하면 왜소한 편이다.
나카타는 13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과 화상인터뷰에서 아키히로가 몸무게를 늘리려고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아키히로가 아침에 밥 2공기, 저녁에 5공기를 먹고 있다. 그래서 저녁마다 밥 20인분을 짓는다. 조만간 파산할 것 같으니 쌀 좀 보내 달라"고 말하며 웃었다.
아키히로는 "1군 경기에서 뛸 수 있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1군에서 싸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도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하루에 밥 5공기씩 먹으면서 4kg 증량에 성공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와서는 하루에 밥 9공기씩 먹고 있다"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많이 먹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 하지만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거포인 나카타도 체중 불리며 전성기 몸 상태를 되찾는 데 집중했다. 지난 시즌 몸무게는 92kg이었는데, 현재 109kg까지 회복했다. 지난 시즌은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후배를 폭행한 뒤 요미우리로 트레이드되면서 여러모로 꼬였다. 요미우리 이적 후 성적도 34경기, 타율 0.154, 3홈런 7타점으로 부진했다.
나카타는 거포로 부활하고, 아키히로는 유망주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나란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카타는 "지금 어느 정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생각한다. 나카타 쇼로 돌아온 것 같다. 하루라도 빨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키히로는 "나카타가 타격하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 앞으로 열흘 정도 함께하면서 확실하게 공부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